2015년 1월 28일 수요일

007 James Bond 다니엘 크레이그의 Persol 과 Canada Goose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촬영중인 007 제임스 본드 Spectre(스펙터) 촬영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Daniel Craig, Lea Seydoux, Batista 가 보이네요.
WWE에서 본 바티스타는 키가 엄청 커 보였는데 이 사진으로 보니 그렇게 큰 키는 아니었던.......
(혹시 다니엘 크레이그가 깔창을??????)

우째 추워서인지, 두사람 다 약간 거시기 한 얼굴이군요 ㅋㅋㅋㅋ

여기 사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게 다니엘 크레이그의 선글라스 였습니다.
딱 봐도 Persol(페르솔) 이었거든요.

제가 물고빠는 캐릭터로는 007 제임스본드가 있지만, 배우로는 Steve Mcqueen 이 있습니다.
(한때 거울보고 스티브 맥퀸 표정 따라했다는 건 비밀........)

스티브 맥퀸은 영화에서도, 사생활에서도 페르솔 제품 2개를 주로 애용했습니다. Persol 649 모델과 714 모델이죠.

요건 649

요건 714 입니다. 뭐가 다르냐고요?

714는 저렇게 접힙니다.

요건 649
기본적인 디자인은 똑 같아요. 그런데 714에는 접힐 수 있는 아주 작은 경첩이 달려 있죠.

요건 714를 쓴 장면...

이건 맥퀸 사진인데, 어느순간 페르솔의 이미지에 등장하더군요. 맥퀸은 사생활에서도 649와 714를 주로 착용했고요.

저는 649와 714 다 있었습니다. 맥퀸 처럼 갈색 호피무늬 테에 푸른색 렌즈로요. 649는 구입한거고 714는 마눌님이 연애시절 생일선물로 하사하셨는데 714를 잃어버렸........


암튼 이 사진에 나온 페르솔을 보면 714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9714로 보여지기도 하고요. 714를 좀 더 슬림하게 만든 모델입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비슷하고요.



그리고 최근 노출된 사진이 또 있는데요.
Persol 은 앞선 사진에 나온 714 나 9714가 아닌 것 같습니다 뭔가 다른 모델인 것 같고요.

파카는 계속 Canada Goose 이고, 모델 이름은 Manitoba 인 것 같습니다.

제 마눌님이 아웃도어 브랜드 회사 디자이너고, 파카 디자인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때 마눌님께 제가 '내가 마케팅 담당자면 드라마 나 예능에 PPL하는 것 보다는, 화제성 있는 헐리웃 영화에 PPL 하고 중국하고 유럽으로 시장 확장한다'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나 예능 PPL 비용이 매우 비싸거든요.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지만, 우리나라 방송에 PPL 몇번 할 비용에 해외 영화 PPL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고요. 

PS..맨 위 사진에서 다니엘 크레이그의 청바지는 Rag & Bone, 부츠는 Danner 인 것으로 보여지며, 바티스타의 파카도 캐나다 구스, 레아 세이두는 Prada 벨트를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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