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tre(스펙터) 촬영중인 007 James Bond Suit

얼마전 007 James Bond 시리즈인 Spectre-스펙터 출연 배우들이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촬영을 시작했지요. 주연은 역시 Daniel Craig(다니엘 크레이그) 입니다.

그리고 London 에서의 촬영 사진이 공개가 되었죠.
런던 템즈강 위에서의 촬영이었고, 많은 언론사에서 취재를 했었네요.
겨울 템즈강 위에서 촬영.....추웠을 것 같습니다.
물론, 런던의 겨울은 서울보다는 훨씬 따뜻하긴 하지만....
(겨울에 몇번 가 봤는데, 대략 온도가 최소 영상 5도 이상은 되더라고요. 코트나 얇은 다운 패딩 하나면 충분할 정도....
물론 제 친누나는 추워 죽을 것 같다고 죽는 소리 합디다. 물론 한겨울 한국 추위를 오랜만에 경험 하고는 그런 소리 안하지마는..)

007 suit 덕후인 제가 한번 다니엘 크레이그가 촬영시 입은 수트들을 자세히 봤습니다.

<감색 코트와 회색 수트>
코트와 함께 입은 수트라서 정확한 디테일은 알기 힘듭니다.
색 조합을 보니, 회색 수트 위에 감색 코트, 그리고 목에는 좀 더 푸른 빛깔이 도는 감색 목도리 입니다.
선글라스는 Persol 느낌이 좀 나는데....Tom Ford 겠죠?

바지를 봐선 이전 Skyfall 때 보다는 조금 통이 넓어졌지만 슬림한 핏 같습니다.
셔츠도 탭 칼라에서 일반 칼라로 돌아왔고요.

위 사진만 봐선 회색 수트+하늘색 셔츠 조합이네요.

코트가 무릎 까지는 와야 우리나라 추위에 어느정도 견딜텐데.....
허벅지 중간쯤 입니다.
그나저나 빌 태너는 머리가 많이 벗겨...........

이 사진을 봐선 또 바지가 스키니 핏 같은데, 바람이나 물에 젖어서 스키니 처럼 보일수도 있을 것 같고요.

<보트에서 내리는 모습>
Skyfall 때 보다는 바지 통이 넓어 보입니다.
그리고 구두의 경우, 전편에는 Derby 계통을 주로 신었는데 이번에는 Balmoral 스트레이트 팁 입니다.

코트 소매 끝에는 단추가 3개 달려있네요.

다시 정리하면...
3버튼 Navy 코트는 다소 길이가 짧고....
바지는 스키니 핏 까지는 아니지만 슬림핏인 듯 하며
셔츠는 탭 칼라에서 보통 칼라로 바뀜.
수트는 회색, 코트는 감색, 셔츠는 하늘색이고 프렌치 커프스, 타이는 감색, 구두는 검정 발모럴 스트레이트 팁 입니다.
타이가 전편보다는 노트를 좀 더 크게 맨 것 같습니다.

그 외는 확인은 불가 입니다.^^;;